10월, 11월 단풍놀이 여기가 최고.

▲ 가을에 떨어진 단풍잎

가을 단풍놀이 추천지

가을 하면은 빼놓을 수 없는 게 뭘까요? 가을 하면 딱 떠오르는 거 바로 단풍입니다. 근데 단풍을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 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오늘 준비한 내용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 있는 단풍으로 유명한 곳 다섯 곳을 알려드릴 테니 잘 읽어보시고 올 가을에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주왕산 국립공원

첫 번째 많은 사람들이 정말 반했던 그곳 바로 주왕산입니다. 여기는 너무나 유명한 우리나라에서 정말 보배 같은 곳으로  단풍 명소로도 유명한 경북 청송의 주왕산 국립공원입니다. 관광버스로 여행하기 편한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도 추천하고 있습니다. 보통 차에서 내려서 용추 계곡까지 걸어갔다 오세요. 쭉 걸어가면서 단풍을 보시면 일반적인 풍경이 우리나라 같지 않고 무슨 환상 속에 있는 무릉도원에 있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주왕산은 기암괴석으로 되게 유명한데 높은 바위산들 옆에 단풍이 아주 빨갛고 노랗고 주황색으로 엄청난 장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용추 계곡 가는 길에 선녀탕이라는 곳이 단풍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단풍이 떨어져 가지고 물 위에 떠 다니는 모습이 정말 선녀들이 놀러 올 것 같은 그런 모습입니다. 주왕산은 관광버스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가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보통 각 지역마다 가을이 되면 정해진 장소에서 픽업을 하는 관광상품이 많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매우 편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간혹 자차를 이용해서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시다시피 주왕산은 가을에 피크시즌이라 주차를 하는 데 몇 시간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대중교통이나 아니면 당일치기 관광버스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주왕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대략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이니 참고하셔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경주 불국사

두 번째 단풍 명소 어디일까요? 바로 경주 불국사입니다.  단풍 명소 두 번째 불국사는 빨간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완전히 빨간 단풍이 아주 멋스러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불국사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주위를 시작해서 불국사 옆으로 자라 있는 단풍나무들에서 빨간 단풍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면서 기와지붕 위로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불국사 앞까지 들어가는 길에는 은행나무길이 있어서 이곳도 아주 좋습니다. 노란 단풍, 빨간 단풍 같이 보면서 태양문이라는 곳을 지나다 보면 연못이 있는데 이곳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이니 이곳에서 사진 꼭 찍으시기 바랍니다.  불국사 단풍 절정기는 10말쯤부터 11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까지 입니다. 날짜 편차는 며 칠 있을 수 있으나 그쯤에 가시면 실패 없는 여행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청주 청남대

세 번째는 바로 청주의 청남대입니다. 청남대 하면 많은 분들이 대학교 이름인 줄 아시는데 이곳은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무려 5분의 대통령의 별장으로 20년간 대통령을 모셔왔던 별장으로 쓰였다가 지금은 우리 대중 에게 오픈된 바로 그곳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나무들이 무려 5만 2000그루라고 합니다. 그럼 한번 생각해 보세요. 5만 2000그루의 많은 나무들 그중  단풍은 얼마나 많을까요? 그래서 여기는 단풍 명소로 또 아는 사람들은 찾아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한 가지 유념하셔야 하는 부분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이곳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꼭 예약을 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까다롭진 않으니 당일 예약도 괜찮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 원이며 9시~18시까지 운영합니다. 마지막 입장은 16:30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청남대의 단풍 피크가 10월 20일경부터 11월 첫째 주까지로 예상되니 그쯤에 날씨 봐서 날씨 좋을 때 걷기 좋을 때 청남대 가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내용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청남대에서 전망대가 있으니 대청호가 싹 보이는 전망대에서 멋진 뷰를 꼭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주 부석사

다음 네 번째는 바로 영주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부석사입니다. 영주의 부석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절 중에 한 곳입니다. 왜냐하면 절 자체가 뿜어내는 아름다운 경관도 있지만 부석사로 오르는 길은 가득한 은행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국사 내용에서 멋스러운 은행나무길이 있지만 부석사는 그보다 큰 스케일의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이곳을 천천히 걸어서 지나가서 부석사가 나오게 되는데 걷기가 힘들진 않습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이라 가족끼리 여행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렇게 걸어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넓게 펼쳐진 소백산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또 엄청난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가을 소백산이 단풍의 아름다움으로 채원진 모습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아름다운 영주 부석사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날짜를 알아보겠습니다. 이곳의 단풍이 피크인 시기는 10 월 26일부터 11월 첫째 주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에 신경 써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지리산 피아골

이제 마지막 5번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은 바로 지리산의 피아골입니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을 때 가장 추천하는 곳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지리산의 피하골은 진전마을이라는 곳에서 피하골로 들어가는 6Km 거리 동안 엄청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의 단풍은 국내 다른 곳들에 비해 스케일이 어마어마합니다. 조선 시대에 '조식'이라는 선생님이 '지리산의 단풍을 보지 않고는 단풍을 봤다고 얘기하지 마라.'라고 얘기를 하셨을 정도로 아주 근사한 곳입니다. 대요 근데 그분이 정말 다녀본 곳 중에 여기 단풍이 최고였다. 이곳의 단풍을 오래 보고 싶어 숙박을 원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주변에 펜션촌이라고 펜션도 많으니 1박 2일 하시면서 단풍을 제대로 즐기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겁니다. 단풍 피크는 10월 30일 전후로 가시면은 너무나 행복한 여행 되실 것 같습니다.

 

 

가을에 가볼 만한 단풍여행지를 주왕산부터 지리산 피아골까지 총 5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여행 정보를 잘 봐 두셨다가 10월 말 단풍여행 잘하고 오시길 바라며 모든 근심과 걱정 훌훌 털고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